올해는 윤달이 있어서 그런지 버섯 철이 늦는 것 같아요 !
'으름(한국 바나나)'이 이제 막 익어서
쩍 벌어지고~~~ 맛이 정말 죽여줘요^^
올 가을은 식용버섯에 대해
종류별로 사진을 올려볼까합니다.
일명 '뽕나무 버섯(닭다리 버섯)'입니다.
야생 버섯은 모두 특색이 있지만
민달팽이가 가장 많이 붙어서 잡수시고
독이 없고 색감이 정말 맛있는 버섯이에요.
헌데, 올해는 그렇게 많던 비가 어데로 가고
산이 배짝 말라 버섯이 거의 없어요.
그래도 운좋게 조금 채취했어요.^^
학명은 '민자주 방망이 버섯'이라고 하고,
'가지 버섯', '보라색 버섯'이라고도 하는데
농촌진흥청 균사과 박사님은
'땅표고'라고 하는 방송도 보았어요.
식감이 좋고, 독성도 없고, 몸에도 좋아
양식 재배를 하려고 연구를 많이 한다는데
조건이 까다로워서 실패를 한데요 .
요근래에 보기가 정말 쉽지 않아요.
구름같이 생겼다하여
'운지버섯'이라고 하는데
약용으로 차로 많이들 드시지요!
색깔이 이쁘지요?^^
이 버섯은 산에서 썩은 나뭇가지가 부러져
떨어져 있는 것이
냄새도 좋고 버섯 결도 좋아 채취했는데
식용인지 알아봐야지요!
벙거지 모자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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